대구·경북서 처음으로

대구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HACCP는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식품의 원재료에서부터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을 거쳐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식품을 섭취하기 직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요소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식품의 위생과 안전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 국가 교육기관 지정으로 대구대는 산학협력단 내에 `HACCP 교육원(DUH교육원)`을 설치하고 지역 내 모든 식품 및 관련 업체들의 HACCP 교육·훈련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대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HACCP 인증을 받으려면 반드시 필수교육 이수해야 하는 HACCP 경영자과정, 팀장과정, 팀원과정과 지정 후에 이수해야 하는 정기교육훈련과정을 오는 3월부터 상시로 운영한다.

대구대는 관련 학과 교수 및 전문 강사가 시행하는 교육 과정은 물론 식품안전관리자문단 운영, 단체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할 예정으로 ㈔한국식품기술사협회, ㈔중소기업 식품발전협회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외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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