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예주문예회관서 신춘음악회

【영덕】 영덕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리꾼들을 초청해 군민들을 위한 신춘음악회를 연다.

오는 8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영덕군민과 함께하는 신춘음악회`가 바로 그것.

이번 음악회는 전통적인 우리 소리의 흥겹고 신명나는 공연으로 꾸며지며 2015년 새봄을 맞아 군민들의 기운을 북돋우며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최고의 소리꾼 장사익<사진>씨와 국악인 남상일씨, 중요무형문화재 국악인 고금성씨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리꾼들이 출연한다. 영남국악관현악단(지휘 김현호)의 연주로 `봄날은 간다` `아버지` `창부타령` `아리랑연곡` 등을 신명나는 전통소리로 들려준다.

군 관계자는 “활기찬 한 해를 시작하는 의미에서 경쾌하고 신명나는 우리 전통소리로 꾸며진 신춘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우리의 멜로디와 노래소리를 가족과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5일 오전 8시부터 영덕문화원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1인당 4장이내로 선착순 판매한다. 일반 1만원, 경로·장애인과 입석은 5천원이다.

문의 (054)730-7772.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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