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일 설맞이 직거래장 참여
제수용품 등 다양한 품목 선보여

▲ 영덕군이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에서 펼친 `영덕농수특산물 특판행사`모습. /영덕군 제공

【영덕】 영덕군이 설명절을 앞두고 서울 송파·서대문·양천구청 등 자매결연 도시가 마련한 `설맞이 농수산물직거래장`에서`영덕농수특산물 특판행사`를 펼친다.

군은 농가소득증대 및 로하스 영덕이미지 제고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특판행사는 영덕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부상하고 있는 고사리를 비롯해 사과, 배, 건어물 등 설 제수용품 위주로 품목을 엄선해 소비자가 꼭 필요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영덕군은 이번 행사에`사랑해요 영덕`우수 농수특산물 전자상거래 홍보책자를 빛치해 온라인 쇼핑몰 영덕장터(http://www.ydmarket.co.kr)를 널리 알리고 홍보해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해에도 자매도시 특판행사 및 영덕군 내외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농수특산물 판매행사를 30여회 실시해 1억8천여만원의 판매를 했다. 이로 인해 영덕군 우수 농수특산물의 인지도 향상과 구매자들의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으며, 직거래를 통한 구매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10회 정도 늘린 40여회의 특판행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청정지역 영덕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을 전국의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는 유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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