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생명줄인 농업경쟁력 확보에 초심 던질 것

▲ 군위군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군민의 고소득 창출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사진은 군위읍 전경.

“을미년 새해에는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건설을 본격 가동해 새로운 군위를 창조하겠습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특히 살기좋은 군위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농업인 소득향상 및 경쟁력 제고와 서민 생활안정 및 생산적 복지지원, SOC사업확충 등 군민의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이를 위해 소득과 경쟁력이 충족되는 농업 육성, 희망을 주고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복지사회 실현, 지역의 특성에 맞는 격조 높은 관광명소와 상품을 확대 개발, 도시기반 개선 및 미래형 정주기반을 확충 ,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 등 7가지 세부 추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삼국유사 가온누리 등 관광인프라 경쟁력 강화 박차
팔공산터널 완공, 군위~구미 국도확장 반드시 추진

□농업 경쟁력 강화로 고소득 창출

농업은 지역경제의 생명줄이며 근간이라 생각하는 만큼 농업의 소득향상을 위한 새로운 활력소를 찾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우선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향 농촌을 지키며 쌀 생산 등 기존의 레드오션 시장에는 고품질 저비용 전략을 세웠다. 창의성이 중요시되는 블루오션 시장에는 다양한 상품 작물을 재배하고 개발하는 전략으로 연 소득 1억원의 부자 농업을 만들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젊은이가 떠나지 않는 농촌, 귀농하기 좋은 농촌으로 바꿔 행복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또 상대적으로 영세한 농가를 위해 농자금 이자 보전과 농업재해 보험료를 확대 지원하는 등 농업 안전망 구축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더불어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과 마케팅을 통해 농가의 실 소득을 증대키로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작목을 선정, 친환경 농업 육성과 유기농 기술을 확대 보급해 군위군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프리미엄 농·특산물을 개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품목별 전문기술교육과 선도농가 모델화를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을 육성해 농가소득에 기여하도록 한다.

 

▲ 고로면 인각사는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완성한 곳으로 알려진 유서깊은 사찰이다.
▲ 고로면 인각사는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완성한 곳으로 알려진 유서깊은 사찰이다.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복지사회

초 고령화 노인사회에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경로당 시설 확충과 운영비 지급, 간 병비 지원과 노인 돌봄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출산장려금 지원과 관내 초,중,고등학생 무상급식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힘쓴다.

아울러 여성이 행복해야 군민들이 잘살고 행복하다는 신념으로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보건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보건소 당직 의료기관 지속적 운영과 닥터헬기 착륙장 설치, 만성질환자 체계적인 관리, 전염병 관리 및 예방, 성인병 검진활동, 금연교실 운영 등 군민 건강과 행복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지역특성 살린 관광명소·상품 개발

삼국유사 가온누리 사업과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군위 역사문화재현 테마공원 조성, 화본역 그린스테이션 조성,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 화산산성 웰빙체험단지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사업과 일연 테마로드, 원효 구도의 길 조성 등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해 자연과 웰빙 그리고 레포츠를 겸한 새로운 관광정책 사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형 정주기반 마련

팔공산 터널공사와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수 년째 진척이 없는 군위~구미간 국도67호선 도로 확·포장사업, 고로 화수~우보간 국도 28호선 도로 확·포장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또 우보면, 의흥면, 산성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깨끗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환경을 조성한다.

 

▲ 철도문화재인 산성면 화본역. 화본마을과 함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다.
▲ 철도문화재인 산성면 화본역. 화본마을과 함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다.

□지속적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임을 명심하고 기업유치 및 조성을 위한 환경과 기반시설 확립, 기업 멘토링제를 통한 상담과 조언 활동, 기업의 다각적인 지원과 다양한 일자리 장출 등으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

위천 생태하천 복원과 고향강 정비사업, 도시가스 주배관 설치사업 등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 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환경관리센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매립장 주변 개발 등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지역 개발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통합 상수도, 통합 취.정수장, 상수도시설 확장, 지방상수도 확장 및 시설개량 등 안전한 물 공급과 맑고 깨끗한 수질환경을 유지토록 한다.

 

▲ 김영만 군위군수
▲ 김영만 군위군수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 구현

정직과 신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열린 행정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군위,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따뜻한 군위, 군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군위를 만든다.

김 군수는 “지난 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군민 누구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군위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노력을 다해 군위의 새로운 미래와 가치를 찾아내고 군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보람 있는 많은 성과도 거뒀다”며 “군민 화합과 희망찬 군위건설을 목표로 올 한 해도 활력이 넘치는 경제, 군민 모두가 감동하는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군위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또 “민선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5년, 지난 선거 때의 그 마음, 그 정성으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항상 처음처럼 변하지 않은 초심으로 겸손하게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군수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위/이창한기자 hanbb867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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