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여사는 지난 27년 동안 한국여자테니스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테니스 꿈나무 육성과 어머니 선수들에게 큰 관심과 애정을 쏟았으며 최근까지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한-중, 한-일 간 스포츠 교류를 통한 국가 간 우호증진에도 노력했고, 한국여학사 협회의 재정위원으로 지난 15년 동안 장학금을 후원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3일 서울 충정로 풍산빌딩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경주/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