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연구동 C5 본격 운영

포스텍이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고 창의적, 도전적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실현을 위한 핵심공간인 융합연구동 `C5`<사진>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포스텍은 30일 오전 11시 C5에서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 개소식 및 C5 준공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C5는 창의(Creative), 협력(Collaborative), 육성(Cultivating), 융합(Convergence), 센터(Center)의 머릿글자를 묶어 만든 명칭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융·복합연구 촉진을 위해 건립됐다.

총 예산 315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6천㎡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지난 2013년 10월 착공해 1년여 만인 지난해 12월에 사용승인을 받았다. 1~3층은 창의적 IT인재 육성을 위해 개설된 창의IT융합공학과가 들어서고, 나머지 층은 전인류적 도전과제 및 미래시장 주도 핵심과제 등 포스텍의 전략적 육성 연구분야를 수행하는 연구팀이 입주한다.

특히, 이 건물 5층에는 지난해 12월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진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가 들어선다.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는 전국 시도에 들어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달리 포스코가 주도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자율형 센터로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에너지·소재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 촉진과 강소기업 육성 및 벤처 창업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동혁기자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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