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공` 홈피·SNS 첫 연재
누적조회수 3천건 훌쩍 넘어서

▲ 포항스틸러스의 웹툰 `포항신공`이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포항스틸러스의 웹툰 `포항신공`이 포항팬들 사이에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포항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열기 조성을 위해 구단이 직접 참여해 `포항신공`을 기획, 지난주 포항스틸러스 홈페이지와 SNS에서 첫 연재를 시작했다.

포항신공은 기존 축구 웹툰에서 볼 수 없는 무협적인 요소를 첨가해 신선함을 담고 있다. 포항스틸러스의 지난 42년간의 히스토리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배경으로 한 무협풍 스타일의 웹툰이다.

지난 1화 `영광의 서막`에서는 신일본제철 축구단과의 친선경기 승리 후 승전 소식을 들은 철강왕이 참가 장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포항국을 방문하는 장면을 다뤘다.

포항스틸러스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네티즌들은 `신선하다`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항신공은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웹툰이 아닌데도 포항의 홈페이지와 유통공급 업체인 스포탈코리아에서 누적조회 합계가 3천건을 훌쩍 넘어섰다.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연재되는 `포항신공`은 포항 선수단의 전지훈련 소식과 에피소드, 히스토리를 더욱 다양하게 구성해 연재할 예정이다.

오는 2월 5일에 업데이트 되는 2화에서는 철강왕의 포항국 방문 후에 벌어진 자세한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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