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본부·상생협력연구실 운영

대구경북연구원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지역 간의 무한 경쟁과 다양한 정책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월1일자로 시·도 밀착형 정책 지원체제로 조직을 개편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그동안 기능별·분야별로 운영해 온 연구부의 6개 연구실을 대구시와 경북도의 정책을 밀착 지원하는 대구본부와 경북본부 등 2개 연구본부와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연구실 등 정책수요자 중심의 체제 구축에 초점을 뒀다.

연구원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연구의 특화와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촉진할 협력연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올해 연구 중점과제로는 대구시의 경우 △젊은 대구 재창조와 대구 신르네상스 그랜드 플랜 마련 △지방자치 20년 성과와 핵심아젠다 구체화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전략 마련 등을 중점 연구하고, 경북은 통일시대를 대비한 경북의 대응전략 등을 선정 추진한다.

정책 연구 과제로는 대구시와 경북도 및 시·도의회 제안 과제와 연구원 자체 기획과제 등 100여건을 수행하고 수탁연구과제는 정부정책에 체계적인 대응 등 필요한 과제를 우선 수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구·경북의 주요 이슈 및 현안과제를 분석한 대경 CEO브리핑 발간, 올댓 대구경북과 2015년 지역경제 및 산업전망 등 정책 및 경제동향 분석, 대경 컬러퀴엄 활성화와 미래전략 아카데미 등 학습 및 토론의 장을 확대하고, 전문분야 센터 및 위탁기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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