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흥 총장 5개 도시 방문
한국청년 해외 진출도 논의

▲ 장순흥(왼쪽 첫번째) 한동대 총장이 캄보디아 프놈펜의 코트라(KOTRA) 무역관을 방문해 현지 창업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동대 제공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해외현지 창업센터 개설을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동대가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캄보디아 프놈펜과 시엠립, 태국 방콕 등 3개국 5개 도시에 올해 말까지 설립할 예정인 해외 창업센터 개설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동대 동문기업인 NIBC(New International Business Center)을 비롯해 코트라(KORTA),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현지 세계한인무역협회 등을 방문하고 현지 창업현황과 사례를 전해들었다.

베트남에 근거지를 둔 NIBC는 10여명의 한동대 출신 동문들로 이뤄져 있으며 △현지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공급 사업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현지 호텔 사업 △현지 학생들을 위한 초·중등교육 및 초급 대학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NIBC는 베트남 다낭의 현지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420세대가 입주 가능한 아파트를 완공했으며 한 채에 한화 2천만~3천만원의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장 총장은 현지의 코트라를 방문해 우리 청년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K-Move 사업에 대한 현황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베트남 하노이와 캄보디아 프놈펜 코트라에서 운영하는 상생 혁신기술 플라자(Korea Win-win Innotech Plaza)에 공간을 얻어 현지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 한동대 동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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