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내달 23일 첫 방송

배우 고아성(23)이 SBS TV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소속사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는 고아성이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평범한 고등학생 서봄 역을 맡는다고 29일 밝혔다.

서봄은 귀공자인 한인상(이준 분)과 사랑에 빠지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냉대와 엄중한 감시를 받지만 맞는 말만 하는 당찬 캐릭터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 세습을 꿈꾸는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 의식을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총 32부작으로 SBS TV `펀치`에 이어 다음달 23일 방송된다.

JTBC `아내의 자격`과 `밀회` 등을 제작한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PD가 만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