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 신소재시스템공학부 전지신소재연구팀이 `고에너지 밀도 및 우수한 전기화학적 특성을 갖는 차세대 이차전지 시스템`개발에 성공했다.

박철민(39·사진)교수가 이끄는 전지신소재연구실(ABML;Advanced Battery Materials Lab.)은 `텔루늄산화물(TeO2)이 고온 및 고압에서 나노크기의 텔루늄으로 환원된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고 27일 밝혔다.

박 교수팀은 이를 이용해 텔루늄/탄소 나노복합체를 기계적 환원방법으로 간단히 제조함으로써 차세대 리튬-텔루늄(Li-Te) 이차전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이차전지 시스템은 약 1.7V의 반응전위를 가지면서 높은 에너지 밀도와 우수한 싸이클 특성을 보였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