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이 포항의 대표 먹거리 과메기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롯데백화점 포항점 식품팀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전국 백화점 및 아울렛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게시판과 메신저를 통해 과메기 세트를 홍보<사진>하며 겨울철 특산물 과메기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판매 시작 이후 약 3개월간 매출 3천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이 추세로 2월 중순까지 15%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처음에는 전국 각지에 근무하는 직원들만 상대로 판매를 시작했지만, 입소문을 타며 일반 고객들까지 주문량이 늘고 있어 포항 특산물의 명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백화점 김성미 파트리더는 “산지에서 직접 생산 및 배송을 하는 제품이라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과메기 철이 끝날 때까지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많은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손질 과메기 10마리(3~4인용) 2만 8천원, 20마리(7~8인용) 3만 8천원이며 각종 채소와 물 미역, 초고추장, 김이 모두 포함돼 가족·친지가 함께 먹기에 좋다. 주문은 054-230-1003~6번이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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