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조원 시대 맞아 중장기 프로젝트 내실있게 추진

▲ 영천시는 새해를 맞아 창조경제·신성장산업부문 투자 확대로 도농복합형 일류도시 건설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사진은 별빛축제 스타파티 모습.
▲ 영천시는 새해를 맞아 창조경제·신성장산업부문 투자 확대로 도농복합형 일류도시 건설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사진은 별빛축제 스타파티 모습.

“민선 6기 2년차인 2015년은 중단없는 영천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10여만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도농 복합형 최고 도시를 향한 꿈의 실현을 위해 初志一貫의 각오로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국가투자예산 1조 원 시대를 열면서 영천의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올 한해도 시민들의 희망을 담아 세계속의 일류도시 영천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중장기 프로젝트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시민들이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자동차·항공·의료기기산업 미래 신성장 3대축 육성
호국체험관광 메카 구축·농업소득 1조원 실현 목표

□창조경제·신성장산업 투자 확대

올해부터 미(美) 보잉사 BAMRO 센터의 가동과 함께 자동차 전장부품산업, 메디칼몰드산업, 항공전자부품산업을 3대 축으로 하여 미래 신성장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항공관련 국내외 글로벌 기업유치로 에어로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명품 `렛츠런 파크 영천(경마공원)`은 2018년 완공 목표로 부지보상과 이주단지 조성, 진입도로 개설 등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고, 말 생산, 훈련, 유통 시스템에 이어 경마, 승마, 관광, 레포츠를 아우르는 말 관련 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매년 200억 원 이상의 세수증대와 6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만들어 내는 영천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지역의 산업단지 개발과 직선도로 개설에 따른 군사시설이전 사업, 공병대 부지 개발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개발촉진지구조성, 영천·고경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과 농공단지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 재래시장 특성화 대책도 병행 추진하여 농·공·상 모든 분야가 골고루 발전하는 종합적인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

 

▲ 영천시가 추진 중인 에어로테크노밸리
▲ 영천시가 추진 중인 에어로테크노밸리

□인재양성·교육인프라 확충 지원

지난해 유치한 폴리텍 대학, 한민고, 마이스터고와 기숙형 공립중학교 육성사업을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차질없이 추진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기반을 굳건하게 세울 계획이다.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인구 유출방지, 우수인재 양성과 학력신장이라는 1석 4조의 교육복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인재 양성원, 영천영어타운, 서울 영천학사, 대학 향토생활관, 청소년 국제 자매도시 어학연수 등을 지원하고, 영천 시립도서관이 장서 20만 권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디지털 도서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 호국파크 조감도
▲ 호국파크 조감도

□호국관광 체험도시 기반 조성

경북도 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통해 영천의 호국충절과 역사문화의 진수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준공, 화랑설화마을과 한의마을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호국안보 체험관광 메카로 발전시켜기고, 보현산 천문과학관, 천문대를 기반으로 조성되는 별빛테마마을, 별빛야영장, 보현산 천문전시체험관,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 목재문화 체험장을 영천만의 독특한 별빛테마 관광 인프라로 조성,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역사인물 선양사업인 포은 정몽주 생가복원, 포은 선비문화 연수관, 최무선 영상체험관, 노계 박인로 가사문학관 건립사업으로 영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돈이 되는 문화관광 정책추진으로 관광산업의 메커니즘도 바꿔 나가겠다.

보현산 다목적 댐 일원을 경관 휴양지구로 조성하고, 영천공예촌 오감체험장을 완공하여 체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영천댐 공원, 치산관광지, 임고강변공원 등의 캠핑장이 전국에서 찾아오는 `ANY캠핑 천국 영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가도록 할 방침이다.

 

▲ 설화마을 조감도
▲ 설화마을 조감도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

농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FTA로 인한 개방과 농촌고령화에 대비한 신기술 보급, 농업전문 인력양성,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통해 1천 농가 억대 연봉의 꿈을 앞당기고, 농축산업 체질개선과 농업예산 확대, 농민과 소통하는 현장농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농업소득 1조 원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각종 농업지원 대책이 농민에게 직접 돌아갈 수 있도록 단순 생산농업에서 탈피해 생산과 가공, 유통과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소득창출로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방침이다.

보조금 지원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로컬푸드 마케팅화를 통한 영세농과 고령농가 지원대책도 빠짐없이 살펴 나가고, 농산물 판매 안정화를 위한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한방자원 해외농업 개발 확대, 농촌 고령자 공동시설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국 최고 부자 농촌을 앞당겨 실현할 계획이다.

 

▲ 한의마을 조감도
▲ 한의마을 조감도

□안전사회와 웰빙공간 조성

경상북도 119안전체험관 유치, 재난 현장대응 통합지휘소 운영, 안전관리위원회 상시운영, 안전취약 지역과 시설물들을 중점 관리해 안전 영천을 만들 계획이다.

또 재해위험 지구와 수해 상습지역 개선, 생태하천 복원과 비점 오염 줄이기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구도심 도시재생 선도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은해사권역과 채약산권역, 고경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연내 완료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웰빙공간을 조성하고, 푸른영천을 가꾸기 위한 기증 소나무 이식사업과, 숲 가꾸기, 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 김영석 영천시장
▲ 김영석 영천시장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영천을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고자 저소득층에 대한 체계적인 급여지원과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에게 종합적인 복지 지원이 이뤄지는 복지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선진 의료환경을 위해 의료시설 개선과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모든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참여와 나눔으로 일자리와 건강, 다문화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수립해 복지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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