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업무, 농기센터로 일원화
지원부서 인력 감축 타부서 재배치
1실10과2직속기관 등으로 재편
본청 장기근무자 중심 전보인사

【영덕】 영덕군은 6일자로 조직개편과 함께 201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영덕군 인사는 지난 12월18일 영덕군의회에서 의결된 영덕군행정기구설치조례개정에 따른 조직개편과 6급 및 7급 본청 승진자, 본청 신규발령이후 장기근무자를 중심으로 전보인사를 실시했다.

조직개편은 1실 11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23담당이 1실 10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24담당으로 개편됐으며, 주민생활지원과가 주민복지과로, 총무과가 자치행정과로, 산림축산과가 산림자원과로, 로하스영덕사업소가 시설관리사업소로 명칭이 변경됐다.

또한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가 통합해 산림축산과의 축산경영담당이 농업기술센터로 이전하게 돼 농업분야 업무는 농업기술센터로 일원화 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서 체육지원담당이 체육시설담당과 스포츠마케팅담당으로 분리하면서 체육시설업무를 시설관리사업소로 이전했다.

이와 함께 예주문화예술회관이 문화관광과로 이전되고, 환경분야업무 증대추세에 따라 녹색환경담당이 자원순환담당과 환경시설담당으로 업무를 분리했다.

조직의 안정과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대규모 사업이 진행 중인 부서의 담당자 전보를 최소화 하고, 지원부서인 기획감사실과 자치행정과의 인력을 감축해 문화관광, 환경부서의 인력을 증원 배치했다.

김성하 서기관의 공로연수에 따른 2015년 1월 1일자로 곽성호 재무과장이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안전재난건설과장에는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시설직으로 경력이 풍부한 문성규 주무관이 직무대리를 수행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영덕군수로 취임한 이희진 군수는 자신이 내건 공정한 인사시스템운영 공약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에 관한 의견을 모집하고 일선 직원들의 생각을 가감 없이 반영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사에 힘썼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안전재난건설과장 직무대리 1명, 6급 전보 26명(보직부여 2, 교육파견2, 전보20), 7급이하 65명을 전보 조치하고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이동12명 등 총 104명의 인사이동이 있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