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201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1천364명 정원에 3천815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정시모집 결과는 957명 모집에 2천607명이 지원했던 2.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 정시모집 보다 다소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울산대는 수시모집과 같이 공학계열을 비롯해 디자인학부, 의예과 등 전통적인 강세학부에서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전기공학부 IT융합전공이 34명 모집에 260명 지원으로 7.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건축학부 실내공간디자인전공 7.38대 1 △미술학부 섬유디자인학전공 7.30대 1 △기계공학부 항공우주공학전공 7대 1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7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학전공 6.20대 1 △제품환경디지털전공 6.16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의예과 5.63대 1 △스포츠과학부 5.17대 1 등도 비교적 경쟁률이 높았다. 한편, 울산대는 내년 1월 7일과 14일, 21일 학부별 실기고사와 면접고사를 거쳐 1월 2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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