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대형 8개 대학중 최고… 커트라인 점수 주목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2015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804명 정원에 3천832명이 지원, 4.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대학 측은 대구경북의 모집 단위가 700명이 넘는 중대형 규모 8개 대학 중 가장 높은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우수학생 모집에는 경쟁률이 관건이 아니어서 커트라인 점수가 관심의 대상이다.

모집군별로는 `가`군은 337명 모집에 1천37명이 지원해 3.08대 1, `다`군은 474명 모집에 2천795명이 지원해 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에서는 △사회체육학과 7.35대 1, △컴퓨터공학과 3.91대 1 △국사학과 3.08대 1 △의생명공학과 3.05대 1, `다`군에서는 △한의예과 24.98대 1 △신소재화학과 7.53대 1 △응용통계학과 7.14대 1 △미술학과 6.61대 1 △간호학과5.71대 1 △한국음악과 5.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대학 측 설명 대로 원서 접수 마지막 날에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는 경향을 보인 만큼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커트라인이 그리 높아질 가능성을 낮은 것으로 정망되고 있다.

한편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가`군 내년 1월 6일, `다`군 1월 23일에 있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가`군 8일, `다`군 29일에 있을 예정이다.

경주/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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