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4.48대1 계명대 4.68대1 안동대 3.02대1 등

경북대, 계명대, 경운대, 구미금오공대, 안동대 등 대구·경북의 4년제 대학이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북대에 따르면 총 2천540명 모집에 1만1천377명이 지원해 전체 4.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4.31대 1이었다.

계명대는 총 모집인원 1천877명에 8천777명이 지원, 최종 경쟁률 4.68대1로 전년도 4.4대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경운대는 전체 318명 모집에 1천462명이 지원해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1대1 보다 소폭 올랐다.

구미 금오공대는 총 661명 모집에 1천698명이 지원해 평균 2.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0.92대 1이 하락한 수치다. 국립인 안동대는 총 845명 모집에 2천556명이 지원해 3.0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북대의 경우 `가`군은 1천282명 모집에 5천813명이 지원 4.53대1, `나`군은 1천258명 모집에 5천564명이 지원 4.4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의 `가`군은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로 9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8.22대1의 경쟁률을, `나`군은 사범대학 유럽어교육학부 불어교육전공으로 4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해 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명대의 경우 `가`군은 987명 모집에 4천793명이 지원 4.86대1,`다`군은 890명 모집에 3천984명이 지원 4.4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운대의 경우 항공운항학과가 11.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물리치료학과 11.1대 1, 간호학과 7.3대 1, 디지털영상전공 7.2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금오공대의 경우 가군 2.15대 1, 나군 3.51대 1로 평균 2.57대 1의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체 모집 마감 결과 나군 컴퓨터공학과가 4.19대 1로 가장 높았다.

안동대의 경우 `가`군은 정원내 288명 모집에 1천36명(3.60대1), 정원외 4명 모집에 11명(2.75대 1),`나`군은 정원내 531명 모집에 1천473명(2.77대1), 정원외 6명 모집에 11명(1.83대 1), `다`군은 정원내 16명 모집에 25명(1.56대1)이 지원했다.`나`군의 윤리교육과는 6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7.8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창훈·권광순·김락현기자

    이창훈·권광순·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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