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준공 목표

【문경】 문경시가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장애인전용체육관은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문경시 모전동 415-1번지 문경종합운동장 일원에 지상 1층 건물(건축면적 1천716m2)로 지어져 2016년 상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주요시설은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의 종목경기가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장애인, 노약자, 일반인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소화하기 위해 설계에서부터 시공전반에 걸쳐 선진도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체육관이 2016년에 준공되면 문경시를 비롯해 인근 지역의 장애인 체육활동의 요람으로 자리 잡아 장애인의 여가 선용 기회부여는 물론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장애인 체육시설의 확충으로 우수한 장애인 체육선수를 발굴, 육성하고 각종 체육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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