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저탄소 의료기관 목표
에너지절감 분위기조성 앞장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는 지난 11~12일 이틀간 4층 세미나실에서 `제4차 보건의료분야 환경경영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경영 협약병원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실천해온 친환경경영의 추진 성과를 알리고 에로사항을 공유하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등 내실화를 다졌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3년 환경부와 `보건의료 분야 친환경 경영 확산`협약을 맺고 친환경 경영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저탄소 의료기관`을 목표로 녹색경영 TF팀을 구성해 잔반 줄이기 캠페인, 에너지 절약 점검표 작성 등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에너지절감 행동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현재까지 총 20개의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환경경영체계 구축, 친환경 제품 구매, 환경복지체감 가능 의료서비스 발굴, 친환경 의료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각 기관들과 함께 전략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환경경영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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