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시공 부산시민공원 `토목건축대상` 최우수

▲ 화성산업이 시공해 제10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시민공원 전경.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이 시공한 부산시민공원이 대한토목학회와 대한건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대한주택보증,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하는 제10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은 최근 1년간 준공완료된 건축물과 3년간 준공완료된 토목시설물에 대해 서류 및 현장심사 거쳐 선정된 것으로 국내 토목·건축 분야에서는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화성산업에서 시공한 부산시민공원이 토목건축기술대상 최우수상을 받음에 따라 화성산업의 친환경 녹색기술과 대규모 공원조성, 조경공사에 대한 시공능력은 또한번 인정 받게 됐다.

화성산업 토목본부 이원옥 전무는“앞으로 부산시민공원이 역사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표 상징물이 되길 바란다“며 “화성은 앞선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토목시설물 레저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시민공원은 부산시 부산진구 범전동, 양정동, 연지동 일원에 있으며 과거 주한미군 부산기지사령부(하야리아 부대)가 주둔했던 자리다. 부지면적은 47만3천여㎡로서 부지관리권이 지난 2010년 1월에 부산시로 이양됨에 따라 부산시는 미군부대 주둔지로 활용됐던 부지를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적 도심공원으로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공원조성으로 추진해 왔고 지난 5월말에 준공 개장했다.

부산시민공원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속 힐링공원으로서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도심재생, 시민휴식, 건강과 참여, 만남의 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개장 이후 3개월만에 입장객이 35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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