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26일 은행·보험·통신·병원 등 5개 분야 사업자대표 단체와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번에 행자부와 협약을 맺은 5개 단체는 전국은행연합회,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대한병원협회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법령근거 없는 주민등록번호 처리 관행을 개선하고, 주민등록번호 외 대체수단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업무상 필요한 범위를 넘어 지나치게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삼가기로 했다.

/안재휘기자ajh-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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