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바자회 수익금도 전달

▲ 지난 21일 울산대병원 나눔회 김문찬 회장이 환자에게 의료비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본격적인 추위의 시작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환자후원 나눔회는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의료비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직접 발굴해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근 3개월간 8명의 환자들에게 1천여만원의 의료비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인 무료진료 실시는 물론 300여명의 이웃을 위해 1억원의 성금도 전달했다. 지난 24일부터는 도서바자회를 마련해 오는 28일까지 모인 수익금전액을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환자후원 나눔회 김문찬 회장은“지역사회 공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다”라며“형식적인 봉사가 아니라 함께 나누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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