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축구팀 지원해와

위덕대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인 `FC꾸러기`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한 `2014년 사람, 사랑봉사단` 2기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사진> FC꾸러기는 지난 21일 중소기업DMC 타워에서 열린 2014년 사람, 사랑봉사단 2기수료식에서 자원봉사 동아리 40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동아리로 선정,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봉사단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고 삼성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후원한 공모전으로 대학생들이 봉사학습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지닐 수 있도록 하며,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운영비를 지원해 진행됐다.

FC꾸러기는 봉사단 2기 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했고 그 결과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FC꾸러기는 지난 2007년에 만들어졌으며 중증장애인의 여가생활 증진에 도움을 주고 대인관계를 향상시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중증장애인 근로자 축구팀인 포스짐FC와 지속적으로 축구활동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들은 지난 2014년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제 11회 한국스페셜 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출전해 동메달 3개를 받기도 했다.

김도희 지도교수는 “대학과 기관이 연계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역량함양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으로 2015년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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