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뇌교육이 중국으로부터 100억원의 로얄티를 받고 수출된다.

경북국학원에 따르면 뇌교육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미국법인 BRC(비알컨설팅)는 최근 중국 유다 회사와 10년간 100억원의 로얄티를 받는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

계약 조건은 국내에서 개발된 다양한 뇌교육 콘텐츠를 중국에 독점 보급하는 것이다.

국내 뇌교육 콘텐츠는 이미 미국, 유럽 등 선진 교육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뇌교육이 뇌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건강과 행복 등 삶의 질을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점 등을 인정해 워싱턴 D.C,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20여개 도시에서 ‘뇌교육의 날’을 지정·선포했다.

경북국학원은 이번 중국 수출로 인해 한국의 뇌교육 프로그램이 전 세계 ‘교육 한류’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뇌교육은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이 우리나라의 정신문화인 홍익인간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국식 명상과 뇌과학, 교육학, 심리학 등을 융합해 만든 체험식 뇌활용 학문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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