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최병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일 상의 회의실에서 `2014 경상북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

대상은 남수민양(특허청장상, 상금 100만원), 금상은 박한솔씨, 최지훈씨(한국발명진흥회 회장상, 상금 50만원) 등이 차지했으며, 총 11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대상을 수상한 남수민 학생은 현재 청송 현서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평소 생활 속 아이디어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으며, 특히 이번에 대상을 받은 아이디어는 벽이나 천장에 못을 박을 때 못이 제대로 박히지 않거나 손을 다칠 위험성에 대비하기 위해 생각해낸 것이라고 전했다.

`천장에 박는 못박이`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아이디어의 수준, 생활 속 실용 가능성, 경제성 등 평가항목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아이디어의 권리화를 위해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는 특허출원을 할 계획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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