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IAEC 세계총회 참석
평생교육사업 우수사례 소개
교육도시연합 관계자들 호평

▲ 김학홍(오른쪽) 경산시 부시장이 마리나 케로스 IAEC 사무총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산】 경산시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13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 참석해 국제적인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총회에는 37개국 474개 회원도시 관계자와 교육전문가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해 `포용적 도시를 지향하는 교육도시`를 주제로 한 원탁회의, 각종 주제별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및 평생교육 현장학습 탐방 등 세계 선진 평생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산시는 김학홍 부시장 주도로 주제별 네트워크 워크숍과 원탁회의 등에 참가해 지역 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소개해 회원도시의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김학홍 부시장은 IAEC 의장인 사비에르 트리아스 바르셀로나 시장과 마리나 케로스 IAEC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12개 대학과 52개 평생교육기관이 소재한 대학도시이자 삼성현이 탄생한 문화도시인 경산을 소개하고 읍면동학습관 운영, 찾아가는 마을배움터사업 등 지역교육환경 조성 우수사례를 설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IAEC는 `모든 도시 공간이 시민들에게는 학습의 장(場)이다`라는 기치로 민·관·학 협력으로 지역 내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국제적으로 공동 모색하기 위해 1994년 창설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가 있으며 회원국으로는 37개 나라 474개 도시가 활동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013년 5월 가입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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