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깔찬 영양김장축제 내일 개막
무공해재료 유통마진 없이 제공
단체관광엔 버스 임차비도 보조

▲ `2014 빛깔 찬 영양김장축제`가 오는 22일부터 12월7일까지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고추특구 내에서 열린다. 이 김장축제에서는 영양의 특산물인 고춧가루와 고랭지배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김장을 담아갈 수 있다. 지난 2012년 영양김장축제 모습.

【영양】 영양군은 오는 22일부터 12월7일까지 16일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고추특구 내에서 특산물인 고춧가루와 고랭지배추를 널리 알리기 위해`2014 빛깔 찬 영양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김장축제는`맘(Mom)에 쏙! 입에 쏙!`이라는 주제로 22일 개막을 시작으로 김장김치판매, 김장담그기 체험행사, 영양군특산물 판매코너, 낭만포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전국최고 영양고춧가루, 아삭아삭한 영양배추, 신안 천일염 등 국내에서 엄선된 김장재료로 만든 김치를 포기김치 10kg(5포기), 절임배추 10kg을 상상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 또는 주문(택배) 판매한다.

개인 식성에 맞게 준비해온 굴이나 젓갈류 등을 첨가해 직접 버무려 갈 수도 있다.

특히 양념에 사용되는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협약을 통해 위생 처리된 빛깔 찬 영양고추 가루를 100%사용하고 있으며 영양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를 유통마진 없이 구입해 가격경쟁에서도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는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치전문가로부터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면서 김치를 직접 담가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일정비용을 내면 직접 담근 2㎏의 김치를 용기에 담아 가져 갈 수 있으며 영양 사랑상품권 1만원권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내에는 김장부재료인 소금, 젓갈류 판매코너와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판매코너도 운영돼알뜰 장보기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영양 김장축제 관광을 희망하는 단체 및 관광객들에게 대형관광버스 임차비 일부를 보조한다.

 

보조금액은 대구·경북지역 관광버스 1대당 40만원, 그 외 지역 관광버스는 1대당 60만원(부가세 포함)을 보조해 주며 보조조건은 관광버스 1대당 35인 이상 탑승해 `2014 빛깔 찬 영양김장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차량별 김장축제장에서 김장담그기 체험행사 참여 10건 이상 또는 영양지역에서 상점이나 식당에서 지출액 20만원 이상으로 신용카드 영수증 및 현금현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영양군 김장축제 관계자는 “아직 김장을 준비하지 못한 가정에서는 망설일 것 없이 빛깔찬 영양김장축제장으로 오셔서 내 가족이 겨울 내내 먹을 대한민국명품 영양김치를 직접 담아서 가져가라”며“영양무공해 지역에서 자란 고추와 배추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를 먹는 다는 것은 한국인에게 가장 특별하고 행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양김장축제 참가신청 및 문의는 영양군 축제추진위원회(054-683-7300)로 연락하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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