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보건소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건강강좌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무료 검사를 실시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법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기존의 잘못된 당뇨 상식이나 민간요법에 관한 인식제고 및 조기발견·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에스페로내과의원 박화종 원장은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바람직한 혈당관리 수치는 식전 혈당 100mg/dL미만, 식후 2시간 혈당 140mg/dL미만, 당화혈색소 6.5%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강의가 끝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혈압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보건소 1층 민원대기실에서는 자기혈압·혈당 바로알기 홍보관을 운영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혈압·혈당 검사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고지방 위주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며 지나친 음주도 삼가야 한다”며 “특히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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