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부문 선수 16명 출전
금 1개 등 총 14개 메달 획득

포항명도학교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인천시 일원에서 열린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부문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로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선수 5천101명과 임원 및 관계자 1천751명 등 총 6천8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시 일원 29개 경기장에서 21개 종목에 걸쳐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포항명도학교는 이번 대회 역도부문에 재학생 11명과 졸업생 5명 등 16명의 선수가 출전, 금 1, 은 7, 동 6 등 메달 14개를 따냈다. 특히 여자 -70㎏급에 출전한 최수연(중학교 3년) 학생은 홀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주목을 받았다.

정원택 포항시장애인역도연맹회장은 “지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다양한 체력증진 프로그램과 훈련을 실시한 것이 밑바탕이 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나타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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