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예주문화예술회관(이하 예주회관)에서 운영 중인 예주문화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과 강사들의 작품전시와 다양한 체험마당을 진행한다.

예주문화강좌는 그동안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인재육성과 건전한 여가선용, 평생학습을 위해 2005년 6개 강좌로 시작된 후 매년 개설강좌와 수강생이 증가하면서 9년간 4천50명이 수료하는 등 명실상부 영덕의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작품전시 및 체험행사는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예주회관 2층 로비에 전시돼 전시장을 찾는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예주회관 1층 로비에서는 목공예, 톨페인팅 등 체험마당을 행사기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공연행사가 열려 영덕군민들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인기가수 초청 빅 콘서트, 퓨전국악공연, 뮤지컬, 창작연극, 피아노 독주회 등 총 13건 26회의 공연이 열려 문화의 향기에 흠뻑 젖게 하고 있다. 11월의 공연으로 9일에는 예주문화예술회관 실내공연장에서 `세시봉 콘서트`가 열린다. 입장권예매는 6일부터 예주문화예술회관, 영덕문화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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