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10월의 마지막 밤인 31일 오후 7시 경주초등학교 대강당에서는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층을 위한 `작지만 아름다운 음악회`가 열린다.

선도동청년회·자율방범대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하모닉스관악동호회의 색소폰 연주와 청년회의 트롯가요, 하늘호그룹의 7080노래여행, 경주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충효태권도장 연합공연, 남지훈 마술사의 환상의 매직쇼 등도 무대의 흥을 돋워 줄 예정이다.

선도동청년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10대부터 80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몄다”면서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연말 불우이웃과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쓸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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