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엽 시립무용단 예술감독·상임안무자 내정

대구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제6대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에 홍승엽<사진> 전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을 내정했다.

홍승엽 씨는 경희대학교 섬유공학과와 경희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댄스씨어터온 대표와 국립현대무용단 초대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그는 제14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댄스씨어터온 대표와 국립현대무용단 초대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고, 독일 등 해외에서도 많은 공연을 했으며, 아시아 무용 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홍 내정자는 대구시립무용단의 운영방향에 대해 무용단원과의 적극적인 소통,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 문화시민을 위한 예술교육 등을 제시했다. 임기는 2년이며,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로 11월 초에 위촉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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