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이 최근 학교폭력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학생들의 인성교육 부재에 대한 해결안을 제시하는 인성교육프로그램집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다`<사진>를 발간했다.

이번 프로그램집은 총 203쪽 분량에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는 인성의 개념과 인성교육의 기본 원리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2부에는 포스코교육재단 인성교육 시책인 `전 교원 상담교사화`, `사제관계 강화 프로그램`, `인성우수상 시상 제도` 등을 싣고 있다.

3부에서는 체육, 예술, 독서, 학생 자치활동, 언어문화 개선, 세계시민교육, 학부모와 함께 하는 인성교육 등 영역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마지막 4부에는 인성교육의 나아갈 방향 등을 실었다.

이번 발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집은 재단 산하 초·중고등학교 9명의 교사들이 연구위원으로 구성돼 6개월 동안 각급학교의 주요 인성교육프로그램 등을 체계화해 엮었다.

인성교육프로그램집 연구위원장을 맡은 김헌수 포철지초 교장은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한 전교원의 상담교사화, 졸업 최고상을 인성상으로 제정하는 등 포스코교육재단의 특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요약 정리했다”며 “이 프로그램집이 인 인성교육을 위한 좋은 활용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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