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지난 25일 금오산분수 잔디광장에서 `2014 행복나눔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다(多) 잇(IT)다, 구미`를 주제로 주민서비스, 자원봉사, 평생학습 관련 기관 단체 50여곳이 참여해 체험 부스와 이벤트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1만여명이 관람하며 결실의 계절 가을에 걸맞은 풍성한 한마당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박람회는 행복으로 꽃피는 구미를 상징적으로 전달하는 `행복 꽃피움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점자체험, 가족놀이 프로그램, 걱정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인형 만들기, 즉석 사진 찍기, 할로윈 코스튬 체험, 원목소품 만들기, 리듬 악기 체험, 재활용품 이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로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가을 추억거리도 제공했다.

어울림 마당에서는 시민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구미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스마트폰 사진전을 열어 박람회장을 찾는 시민들이 직접 투표해 최종 9점을 선정했다.

또한 시상과 최고의 엄지족을 찾아라(스마트폰 빨리 보내기), 찾아가는 동물농장, 움직이는 거북이 만들기, 패션 타투, 포토존, 나만의 캐리커처를 그려 주는 등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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