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광양 여성지도자 한마음 워크숍

▲ 포항·광양 여성지도자들이 23일 광양 포스코수련관에서 열린 `포항-광양시 여성지도자 한마음 워크숍`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년째 이어온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여성지도자들의 우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40여명의 여성지도자들이 23~24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광양시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포항·광양 여성단체 협의회의 상호 방문·교류는 올해로 15년째를 맞고 있는 것. 지난해 광양 여성지도자들이 포항을 찾아, 올해는 포항 여성지도자들이 광양을 방문했다.

광양을 방문한 포항 여성지도자들은 23일 광양 포스코수련관에서 열린 `포항-광양시 여성지도자 한마음 워크숍`에서 활동보고회를 가진데 이어 여성의 현명하고 유연한 리더십으로 시민과 함께 창조경제, 창조도시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포항 여성지도자들은 24일 운암사와 이순신 대교를 둘러본 뒤 포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박춘순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희망찬 도약으로 새로운 도시를 꿈꾸는 광양시를 방문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호남이 화합해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창조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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