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경쟁력 향상의 핵심인 `빅데이터`의 활용은 고작 7.5% 불과하고, 81.5%는 사용 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새누리당 권은희(대구 북구갑) 의원이 확보한 지난 7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빅데이터 이용현황`에 따르면,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고작 7.5%에 불과하고, 앞으로도 계획이 없다는 응답이 무려 81.5%나 나왔다.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활용중이다`는 6.1%에 불과하고 `계획조차 없다`가 84.9%였다.

정부가 계속 빅데이터를 활성화한다고 구호만 외쳤지 실상은 전혀 활용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이 권 의원의 설명이다.

/안재휘기자 @kbmaeil.com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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