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4일 강구항 대게상가 거리에서 전국적인 명성으로 평일과 주말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강구대게 상가의 건전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군은 건전 상거래 정착을 위해 2007년부터 강구항 대게상가를 대상으로 호객행위 업소에 대해 계도와 행정처분을 내려 호객행위를 근절해왔다. 그러나 상가 간 과다경쟁과 일부 업소의 이기심으로 인해 근절돼 가던 호객행위가 최근 들어 고개를 들기 시작하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 영덕군은 영덕군 공무원과 군 위생조합, 강구대게상가연합회, 강구애향청년회, 그린영덕21추진협의회, 자연보호영덕군협의회 등 관련 민간단체 및 사회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주들의 각성과 자정노력을 촉구하고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해 관광영덕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호객행위 근절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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