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 종합보급창, 전군 첫 `유통대상` 산자부장관 표창

▲ 지난 2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19회 한국유통대상`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전군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은 공군 군수사령부 종합보급창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공군 군수사령부 종합보급창은 지난 2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제19회 한국유통대상`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전군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아 일류 유통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유통대상은 유통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업태의 성장 속에서 경영혁신과 선진화를 통해 국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도로 국내 유통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50여개 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한국유통대상에는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거쳐 3차 발표심사까지 강도 높은 검증을 거쳐 종합보급창을 포함해 ㈜다이소아성산업, ㈜이베이코리아 등 모두 11개 유수기관·기업이 정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종합보급창은 공군 중앙물자의 수령부터 저장관리, 포장발송, 물자의 하자 처리까지 통합적인 물류처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군 책임운영기관으로서 경영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예산을 절감하고 물자를 받는 부대의 입장을 고려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등 국방물류 서비스 혁신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종합보급창은 공군 제도개선 우수사례에도 선정된 전군 최초의 `보급 클레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클레임 발생률을 전년 대비 50% 수준으로 감소시켜 전군 유일의 RFID 체계를 통해 물자수령 부대가 물자의 위치 및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도록 하는 등 고객만족도와 편의성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공군 군수사령부 표상욱 종합보급창장은 “체계적인 물자관리와 사후관리와 함께 물자를 수령하는 부대의 입장에 서서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고 실행한 것이 수상의 이유”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물류기업과 업무 노하우 및 선진 경영기법을 공유해 국방물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