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등 5개 시·도 본부
복음화 이슈 공동대처키로

▲ 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 등 영남권 5개 시·도 성시화운동본부가 최근 영남성시화운동 네트워크를 출범시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 등 영남권 5개 시·도 성시화운동본부가 참여하는 `영남성시화운동 네트워크`가 최근 출범했다.

영남성시화운동 네트워크는 지역성시화를 위한 정보·사업 공유, 동성애·이단 문제 및 차세대 교육전략 등 복음화 이슈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결성됐다.

창립식은 지난 16일 부산 호산나교회(담임목사 홍민기)에서 이남재 목사(포항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안상훈 목사(경북성시화운동본부 총무), 강학근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등 영남권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 초대 집행부 조직을 구성했다. 상임대표는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사진 앞줄 가운데), 실행위원장 안용운 목사(온천교회·부산성시화 목회자위원장), 총무 최상림 목사(부산성시화 전 사무국장), 회계 장복광 장로(대구성시화 사무총장)가 각각 선임됐다.

공동대표와 협동총무는 각각 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의 대표본부장과 실무책임자들이 맡기로 했다.

최홍준 상임대표는 “영남성시화운동 네트워크는 회개운동을 영남권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영·호남 성시화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전국적 성시화 네트워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행위원장 안용운 목사는 “525 집회에서 불붙은 뜨거운 불길이 각 도시로, 개인의 삶으로 번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지난 5월 2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영남권 20만 성도가 모인 가운데 열린 `525 회개의 날`을 계기로 설립이 추진돼 왔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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