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아동 자존감 향상 집단프로그램 `참다운 I`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의사소통 방법 및 자기표현 등의 훈련을 통해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자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들과 불안 및 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각 기관 사례담당자가 직접 의뢰해 구성했다. `참다운 I`프로그램은 `해피인 상담연구소` 전문상담원과 센터 전담인력이 함께 진행한다.

한편,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생애주기별로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생명사랑 자살예방 교육, 집단프로그램, 정신건강상담 및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