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대학 선정… 지역사립대 중 유일

경일대학교가 기업이 뽑은 `산학협력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경일대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에서 `기업 관점의 산학협력 평가` 결과 지역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된 이번 평가는 기업이 원하는 분야별로 나눠 산학협력을 잘하는 대학을 찾고자 다각적인 진단이 이뤄졌다.

산학협동재단이 전국 4년제 대학과 기업 1천곳을 대상으로 3개 영역, 24개 지표에 걸쳐 산학협력 성과를 종합평가한 결과 최우수대학 20곳과 우수대학 20곳이 선정됐다.

경일대는 KAIST, 고려대, 성균관대, 경북대 등과 함께 최우수 대학 20곳에 포함됐다.

특히 경일대는 높은 취업률을 바탕으로 3개 영역 중 하나인 `기업 선호 인력양성 우수대학 평가`에서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성운 경일대 산학협력단장은 “800개의 가족회사 운영, 중소기업청과 경상북도가 인정한 최우수 창업보육센터, 창업 선도대학 선정, 120억 원 규모의 LINC사업 선정 등의 성과가 산학협력 최우수대학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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