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독일 `iF 디자인`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 불리는 레드닷 어워드는 올해 60개국 4천791개의 작품이 출품돼 이 중 5.1%만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류미선 학생의 작품인 `클렌즈(Clens)`는 깨끗함(Clean)과 렌즈(Lens)가 합쳐진 합성어로 사용자의 손을 거치지 않고 렌즈 착용이 가능하게 고안된 신개념 렌즈 케이스이다.
류미선 학생은 지난 9월 26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산업공학부 조성주 교수와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그는 지난 5월 `제6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도 같은 디자인공학 전공 학생 4명과 함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미선 학생은 “무엇보다 큰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과 금오공대라는 이름을 알리게 되어 더욱 기쁘고 벅찼던 것 같다”면서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해 공학과 디자인 모두를 이해하는 다학제적인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위너에 선정된 류미선 학생의 수상작 `클렌즈`는 레드닷 홈페이지(http://www.red-dot.sg/en/online-exhibition/?c=6&a=0&y=2014&i=0&oes=)에서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구미/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