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어린이집에서의 영유아 사상자가 40.5% 늘어난 가운데, 특히 원인을 알 수 없는 돌연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재원(군위ㆍ의성ㆍ청송군)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에서의 사상자가 2011년 2천992명에서 2012년 2천485명, 2013년 4천19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시체 검안을 해도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는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에 의한 사망이 최근 3년간 2.5배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재원 의원은 “영유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CCTV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어린이집 영유아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특단의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재휘기자

    안재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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