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시군 24개 동아리 참가

지난 27일 안동시에서 개최된 2014년 경상북도청소년페스티벌에서 비공연분야 대상(여성가족부 장관) 울진고등학교 `뫼비우스`동아리가, 공연분야에서는 울진중학교 밸런스와 울진북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방울토마토 동아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경북청소년페스티벌은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울진군에서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안동국제탈춤축제와 함께 운영해 많은 청소년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한 활동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진군에서 공연분야는 울진중학교와 울진북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했으며, 비공연분야는 울진고등학교가 참가했다.

<사진> 9개 시군이 참가한 비공연분야에 참가한 울진고등학교 `뫼비우스`동아리는 전통매듭을 주제로 안동국제탈춤장을 찾은 청소년들 및 관광객을 사로잡았으며, 특히나 가족단위 관광객은 체험부스에서 떠나지를 않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15개 시군 24개 동아리가 참가한 공연분야에 참가한 울진중 밸런스와 울진북부방과후아카데미 방울토마토의 순수아마추어의 모습이 심사위원과 구경을 나온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임형욱 울진청소년지킴회장은 “청소년문화존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화활동을 전개한 결과이다”며 “울진군이 꾸준하게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지원한 것이 도내 청소년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인재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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