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제12회 봉화군민상 수상자로 김재교(80)씨 등 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군민상 수상자는 지역개발부문 김재교(80·봉화읍), 봉사·효행부문 김봉한(44·봉화읍), 문화·체육부문 권용철(41·봉화읍), 애향부문 전봉욱(54·서울 송파구)씨 등이다.

김재교씨는 12년 동안 봉화읍 이장직을 수행하면서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봉한씨는 경로행사, 환경정화, 새마을운동 등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용철씨는 전통문화체험교실 운영 등 활발한 문화관광분야 활동으로 지역 문화재 보존과 전통문화 창달에 헌신한 점이 크게 인정을 받았다.

전봉욱씨는 출향 기업인으로 고향 후배 장학사업, 지역 경로행사 지원, 마을발전기금 지원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민상을 수상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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