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찬 대경디자인센터 원장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 원장에 김승찬 계원예술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대구시는 디자인센터의 차기 원장 공고를 통해 접수된 응모자의 개별 면접평가를 진행하고 임시이사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김승찬 원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김승찬 원장은 경희대 산업디자인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한 `디자인 전문가`로 현대전자와 팬텍&큐리텔 디자인실장을 거쳐 계원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사)한국디자인학회,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한국인더스트리얼디자인학회 등의 활동을 통해 각 산업 분야 간 디자인 교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능력을 인정받아 2005년에는 대한민국 디자인경영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1일부터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원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김승찬 원장은 정부 및 지자체의 경영시책에 부합하는 창조경제 디자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존의 역량을 보완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세부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가진 우수한 역량과 업적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점점 커지고 있는 디자인의 영향력을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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