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은 지난 28일 청도박물관 마당에서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인 청도 차산농악 정기발표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청도차산농악보존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청도군이 주관했으며, 차산농악전수생, 청도아리랑을 부른 류인겸씨, 타악연희단 마루, 천둥타악단, 제주서귀포 플루트앙상블, 이서들소리(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경북도 대표)가 찬조 출연해 그 흥을 한껏 높였다.

청도 차산농악은 작고한 김오동 선생과 차산리 동민들로 구성돼 1년에 한번씩 정월대보름에 시작해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장단이 어우러지는 민속놀이로 알려져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더욱 계승발전시키고 군민이 하나가 되어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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