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년된 감나무에 감사제 올려

▲ 상주시 외남면이 올해 감농사 풍년을 기원하는 감사제를 열고 있다.
【상주】 상주시 외남면(면장 안희성)은 최근 750년된 하늘아래 첫 감나무 밑에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남고을 감풍년 감사제`를 열었다.

이번 감풍년감사제는 외남곶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인용)와 외남면발전협의회(회장 김흥욱), 외남감꽃문화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배), 외남면이장협의회(회장 박인용)가 주관했다.

상주곶감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감사제와 고유제를 지내고 마을만장기와 12지신상 깃발을 앞세운 외남농가주부모임의 흥겨운 길놀이로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안희성 외남면장은 “오는 12월24일부터 5일 동안 열리는 `외남고을곶감축제`는 면민들의 힘으로 엮어내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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