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7개월 만에 경찰·일반직 등 30명 배출

▲ 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김재규학원 앞뜰에서 개원 7개월 만에 첫 합격자를 대거 배출한 김재규 학원장(가운데)이 합격생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교육행정직에 합격하고도 다시 경찰직 도전 한달 만에 합격한 류모(20·전주)씨, 처음 공부를 시작해서 입소 6개월 만에 합격한 만학도 이모(30·경기도 포천)씨, 전역과 동시에 기숙반에 입소해 한달 만에 합격을 하고 체력시험을 준비 중인 김모(22·영주시)군. 이들은 모두 안동 김재규학원 출신으로 지난 5일 실시한 경찰시험을 통과한 영광의 합격자들이다.

이 학원 출신들이 최근 치렀던 2014년 2차 경찰시험을 비롯해 일반직, 소방 등 합격자는 모두 30명. 단기간 내에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면서 전국 수험가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올해 1월 중순에 개원한 김재규(기숙형)학원은 개원 7개월 만에 첫 합격자를 대거 배출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서울, 대구, 전주 등 전국에서 모인 수험생들이 전하는 이 학원의 합격 비결은 준비된 환경에서의 집중된 학습을 최고의 이유로 꼽았다. 여기에다 체력시험과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준비하는 시스템도 한몫하고 있다.

휴대전화금지, 온라인 게임금지, 이성교제금지, 유흥금지 등 국내 유일의 4금(禁) 정책은 이 학원의 합격률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정기외박을 통한 심신을 위한 힐링시간을 유지하는 교육정신력 강화와 최신의 지정자습실 운영과 다양한 집중강의 제도를 운영하면서 수험생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지도교사, 전임교수들이 학습계획, 진도, 성과관리를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영어과목은 기초, 기본, 심화 3단계로 체계적으로 실력향상을 위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전담교수들의 활약도 뛰어나다. 서울 노량진 수험가의 1진 강사들로 구성된 이들은 매일 서울에서 출강하며, 학생들의 질문, 첨삭지도, 학습상담을 비롯해 지도교사들도 생활상담을 통해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짜여진 시간계획표대로 완벽한 시간관리와 생활 관리가 최고의 수험생활을 보장해주는 원동력이 되면서 단기간 다수의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강명구 안동김재규학원 부원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신 시스템으로 무장하고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보장한 덕분에 올해 첫 공무원시험에 최단기 합격자들을 많이 배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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