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9.71대 1, 대가대 8.13대 1 등 기록

경산지역 주요대학들이 18일 2015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영남대는 6.3대 1, 대구대 9.71대 1, 대구가톨릭대 8.13대 1, 대구한의대 6.81대 1, 경일대 5.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남대는 정원 내 2천479명 모집에 1만5천533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3대 1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 7.8대 1보다 조금 낮아졌다. 최고경쟁률은 2015학년도 신설된 지역인재특별전형 `의예과`로 11명 모집에 201명이 지원해 18.3대 1의 경쟁률이다. 공군 조종사를 양성하는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은 7.1대 1, 2015학년도 신설된 `회계세무학과`는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대의 9.71대 1은 지난해 8.8대 1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2학년도 7.00대 1, 2013학년도 8.10대 1, 2014학년도 8.80대 1)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상위 5개 학과는 간호학과(51.30대 1), 기계공학전공(34.91대 1), 심리학과(28.50대 1), 자동차공학전공(27.33대 1), 유아교육과(26.00대 1) 순이다.

지난해 8.62 대 천과 비교하면 조금 낮아진 대구가톨릭대는 체육교육과가 8명 모집에 415명이 지원해 51.88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의예과 25.2 대 1, 중어중국학전공 17.00 대 1, 방사선학과 12.62대 1, 유아교육과 11.8 대 1 등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3.9대 1보다 대폭 상승한 대구한의대는 일반전형 6.5대 1, 학생부 및 면접전형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의예과는 일반 전형 24.8대 1, 학생부 및 면접전형 21.2대 1, 간호학과 16.5대 1, 물리치료학과 18.7대 1, 경찰행정학과 1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35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4.53대 1보다 상승한 경일대는 간호학과 면접전형이 26.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으며 응급구조학과는 15대 1이다. 소방방재학과 면접전형은 12.3대 1, 경찰학과 면접전형은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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